인생은 기분관리, 감사일기를 쓰며 내가 배운 것들<감사일기 템플릿>
감사일기를 처음 알게 된 건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감사를 기록하는 습관이 인생의 관점을 바꾼다”는 말이 꽤 인상 깊었고,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 중 하나로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 감사했던 일과 저녁에 일어난 일들을 몇 가지 적는다.
처음엔 정말 소소한 것들뿐이었다.
- 출근 길에 앉아서 가며 책을 읽었다.
-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개고 하루를 시작했다.
- 잠깐 산책 후에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그런데 그 작은 기록들이 쌓이면서
어느 순간 “내가 자주 감사하게 되는 것들”,
그리고 소소한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여유를 갖게한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꾸준히만 썼던 건 아니다.
정말 바쁘고 정신없는 시기에는 1~2년씩 못 쓴 적도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시기의 기억은 빠르게 사라지고
좋았던 것, 배운 것들이 다 휘발되어 버렸다.
무언가를 남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걸 그때 느꼈다.
그래서 다시 돌아왔다.
현재는 3년째 감사일기를 지속해서 쓰고 있다.
오늘을 어떻게 바라볼지 내가 정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삶에서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감사일기를 추천한다.
거창할 필요 없다.
한 줄만으로도 충분하다.
과거의 기록이 오늘의 나를 살리는 타이밍이 분명히 온다.
친구에게도 감사일기를 추천했는데,
무엇을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종종 받았다.
나는
'그런것도 감사야?', '그것도 감사구나' 싶은 것들까지
감사일기로 기록했기때문에
내가 감사일기를 어떻게 쓰는지 이 곳을 통해 공유해보려고 한다.
<내가 쓰는 감사일기 템플릿>
🌤 아침
- 영감을 주는 지혜
→ 오늘 읽은 좋은 문장, 말, 깨달음
- 감사하는 삶 (3가지)
→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 멋진 하루를 위한 아이디어
→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하루가 될까?
🌙 저녁
- 오늘 일어난 멋진 일 3가지
→ 가슴 뛰었던 순간들
- 후회 없는 하루를 위한 피드백
→ 어떤 선택이 있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까?
- 오늘의 점수
→ 나만의 기준으로 하루에 점수를 매겨보기
감사일기를 매일 쓰는 건 가끔은 귀찮기도 하지만
조금씩 한 줄이라도 남겨놓으면 나중에 엄청난 나의 내적 자산이 된다!